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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5 03:1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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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개는 자신이 주인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자랑하며 말했다. "나는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공도 물어오고, 항상 곁에 있어!"
고양이가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나는 주인이 나를 위해 간식을 주게 만들지. 나는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그들이 나를 위해 사료를 사게 하지!"
개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데?"
고양이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쉽지! 나는 그냥 '사료'라는 단어를 엉뚱한 곳에서 발음하고 있어!"
잠시 후, 주인이 고양이에게 다가와 물었다. "뭘 그렇게 웃어? 무슨 일이야?"
고양이는 대답했다. "그냥 개가 나에게 달리기 대회를 제안했어요!"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그럴 리가 없잖아? 개는 항상 너를 쫓을 수 있어!"
고양이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외쳤다. "맞아요! 그래서 내가 먼저 집에 갔어요!"
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한참을 생각한 뒤, "글쎄, 그럼 내가 고양이한테 편지를 쓸 수 있겠네!"
고양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편지? 글세! 고양이는 손가락이 없어서, 잘 쓸 수 없겠지."
개는 한없이 고민하며 마침내 말했다. "그럼 나도 못 써... 아, 편지나 사료처럼 쌓여있으면 좋겠다!"
결국 둘은 포기하고 서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