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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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5 10:30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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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물고기가 바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물고기는 수영을 너무 잘해서 항상 다른 물고기들과 자랑하곤 했죠. 그러던 중, 지나가던 다람쥐가 물고기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줄넘기를 할 수 있니?" 물고기는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내가 왜 줄넘기를 하겠어? 나는 수영을 잘하는 물고기야!" 그 말에 다람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죠. "그럼 이렇게 말해볼게. 네가 줄넘기를 못 하는 건, 물 속에선 줄이 젖어서 늘어지니까!" 물고기는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그렇다면 너는 수영을 못 하는 게, 물이 너무 깊어서 숨이 차서겠구나!"
결국 둘은 서로 상대방의 재주를 비웃으며 아무것도 못 하게 되었죠. 그 순간, 해파리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내가 보면, 다들 물어보는 것보다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재밌는 것 같아." 물고기와 다람쥐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수영과 줄넘기를 함께 즐기기로 했답니다!
그 날 이후로 물고기는 줄넘기를 배우고, 다람쥐는 수영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둘은 매일 만나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답니다. 수영은 다람쥐에게 생소하지만 그들이 함께라면 꿈꿀 수 있는 일인걸요! 결국 물속과 육지의 경계가 사라진 그들의 우정이 가장 큰 재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