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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0 23:1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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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주인이 집에 와서 고양이에게 말했어요. "너는 너무 게을러서 문제야! 조금만 일찍 일어나서 나와 놀아봐!" 고양이는 주인의 말을 듣고 반란을 결심했어요. 다음 날 아침, 주인은 8시가 넘도록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이 깨울 시간이 되자, 포동포동한 몸을 롤링하며 소파 위로 굴러갔습니다.
고양이가 코를 킁킁거리며 소파에 올라앉자, 주인은 반색하며 "오, 내 진짜 나의 아침 친구가 일어났군!"이라고 외쳤어요. 고양이는 그제야 후다닥 주인의 얼굴 앞에서 재빠르게 점프하며 "나는 이제 게으른 고양이가 아니라, 전투 고양이야!"라고 외쳤어요.
주인은 놀랍고 웃겨서 "너 이제 나를 깨우는구나?"라고 물었더니, 고양이는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 내가 원하는 건 너의 아침 식사!"라고 답했어요. 주인은 어이없어하며,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고 "너는 결국 나를 조종하고 있네!"라며 쿡쿡 웃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고양이는 매일 아침 주인을 깨우는 대신 주인이 아침을 차려놓기를 기다리는 '진정한 반란자'가 되었답니다. 고양이는 주인의 다음 날 아침을 위해 기회를 엿보고, 주인은 자신의 기묘한 고양이 상사에게 매일 정신없이 일어나게 되었어요. 이걸 보고 동네 고양이들은 “야! 저 녀석은 주인의 아침을 손쉽게 무마하는 재능이 있어!”라고 감탄했답니다. 고양이는 결국 의도치 않게 '아침 식사 총수'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