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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2-04 08:0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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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한 숲속에 빠르기로 유명한 토끼와 느리기로 유명한 거북이가 살고 있었어요. 토끼는 항상 바쁘게 돌아다니며 "나는 세상에서 제일 빠르지!"라고 자랑했죠. 거북이는 "나는 느리지만 신중해!"라고 했어요. 어느 날, 토끼가 거북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달리기 대결을 하자!" 거북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대결이 시작되었어요.
시작과 동시에 토끼는 바람처럼 뛰어갔고, 거북이는 느릿느릿 출발했죠. 토끼는 곧 거북이의 모습이 멀어지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기로 했어요. "이겼네! 거북이는 나를 절대 따라올 수 없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꿈나라로 떠났죠.
하지만, 토끼는 너무 깊이 잠이 들어버렸고, 거북이는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로 걸어갔어요. 결국, 거북이는 결승선에 도착했고, 토끼는 잠에서 깬 후에 초조하게 달려갔지만, 이미 거북이가 이긴 뒤였죠.
토끼는 입을 지그시 다물며 속으로 생각했어요. "역시 느리더라도 끝까지 가면 이길 수 있구나!" 그러자 거북이는 마무리 발언을 했어요. "그리고 이젠 또 자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