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원작 팬들이 아쉬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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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1 15:5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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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원작 팬들이 아쉬워 하는 지점 중 또 하나가 바로 배후성입니다. 극중 성좌라 불리는 우주의 존재들은 지구의 사람들과 계약해 힘을 빌려줍니다. 일종의 후원제도로 작품은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이 배후성은 웹소설 장르 중 성좌물이란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초월적인 존재들이 인간을 선택해 힘을 빌려준다는 일종의 클리셰인데요. 이 재미요소를 대폭 생략했습니다.박진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액션을 기대한 분들이라면 조금 아쉽겠지만, 판타지가 주는 환상성의 규모와 장면의 황홀함에 더 초점을 두는 분들이라면 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결말을 보면 영화가 흥행에 크게 실패하지 않고서야 2편 제작 확정으로 보입니다. 김독자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원작의 줄거리를 바꾸는데 성공하고, 고독한 늑대를 자처했던 유중혁은 그 모습을 보고 변화의 기류를 보입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관람평 리뷰 줄거리 결말 2편 액션 배후성 악플 논란저 같은 경우는 원작을 안 보고 영화를 봤습니다. 때문에 원작 팬분들과 감상이 좀 다를 수 있다는 점 먼저 언급드립니다. 그럼 제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어떻게 보았는지 스포가 포함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원작의 경우 본편이 551화에 달하고, 외전이 시즌5에 달하는 현재진행형인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분량이 방대합니다. 때문에 실사 영화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걸 영화로 만든다고?"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때문에 특정한 파트로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잡아 스토리를 압축하고 각색하는 과정이 필요했을 겁니다. 김병우 감독은 그 중심을 동료로 잡았습니다.이에 작가는 독자에게 본인이 결말을 써 보라고 하고, 이후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소설 속 상황이 똑같이 펼쳐집니다. 유일하게 모든 내용을 아는 독자는 동료들과 함께 소설의 스토리와 결말을 바꾸고자 합니다.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결말로 말이죠. 독자가 내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스토리의 구심점으로 작품은 잡습니다. 이 부분이 영화 전체로 볼 때 얼마나 어필이 될지가 성과라고 봅니다.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했습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라는 점에서 오랜만에 극장에서 볼 만한 한국영화의 등장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원작을 가져온 만큼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크게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대신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르의 위압감은 확실합니다.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지점입니다. 초반 지하철 장면에서 강렬한 아수라장은 펼쳐지지 않았지만 거대한 물고기 괴수가 주는 공포가 상당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의 액션장면 같은 경우도 공간 자체가 확장되면서 펼쳐지는 하이라이트 액션의 힘이 상당합니다. CG를 통해 어떻게든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매력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집니다.주인공 김독자는 '멸살법'이라는 웹소설의 완결을 끝까지 본 유일한 독자입니다. 이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 유중혁이 멸망한 세계에서 혼자 살아남은 겁니다. 이에 독자는 작가님의 소설은 최악이라며 악플에 가까운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냅니다. 과거 학교폭력의 아픔을 지닌 독자에게 중혁은 그 아픔을 위로해주는 존재였습니다. 홀로 살아남은 중혁의 모습은 그에게 과거의 트라우마를 재발시킵니다.김병우 감독은 초반 이야기에 배후성까지 넣으면 너무 복잡하고, 중요하지 않다 여겨서 생략했음을 언급했는데요. 이 설정이 뒤에 강해지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할 거 같아서 어떻게 전개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끼기에도 이 배후성이 재미를 배가시킬 요소이자 설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양날의 검처럼 느껴집니다.배후성과 액션그리고 새로운 사건이 긴박하게 벌어질 것을 암시합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경우 웹소설과 웹툰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그 다음 단계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대중성을 더 넓히는 시도 이전에 실사 영화가 나왔습니다. 원작이 대중적으로 더 알려지기 전인 이 상황이 득이 될지, 아니면 실이 될지 앞으로의 흥행성적이 증명하지 않을까 하는 영화였습니다.'동료'라는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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