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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1 17:01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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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0억 원 넘는 집이 천지인데, 주식에서 대주주 기준이 10억 원이라는 게 말이 되나요?"1일 오전 직장인 김모(32)씨가 요동치는 주식 거래 창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6년 차 주식 투자자인 김씨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완화된다고 해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다"며 "큰손이 빠져나가면 저를 포함해 시장 참여자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호소했다. 세수 확보를 위해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1일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고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증권거래세율)을 0.20%로 높이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투자자들이 성토하고 나섰다. 정부는 "재정 지속 가능성을 위해 약화한 세입 기반을 다지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으나, '코스피 5000'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조와 충돌한다는 것이다. 세제개편안 여파로 이날 코스피가 3.88% 급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세제개편안, 정부 증시 부양 의지에 의구심" 1일 국회 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국회 전자청원 홈페이지 캡처 특히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대주주를 판단하기 위한 종목당 시가총액 기준을 50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낮췄는데, 시장에선 연말마다 세금 회피를 위해 매도 물량을 쏟아내던 관행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주주 범위가 넓어져 연말 매도 압력이 높아지면 주가가 급락하고, 결국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떠안게 된다는 얘기다. 증권거래세율 인상도 수익과 관계없이 모든 거래에 부과되는 만큼 소액 투자자 반발로 이어진다. 실제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선 "대주주 양도세 때문에 아침부터 (주가가) 한 방에 무너졌다", "금융투자소득세 시즌2 아니냐", "국장하지 말고 미장가라는 거냐" 등 반발이 잇따랐다. 국회 전자청원 홈페이지엔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이 올라와 등록 하루 만인 1일 오후 3시 기준 3만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캄보디아계 대기업 후이온 그룹이 전 세계 ‘범죄자들의 아마존’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각국 정부 관계자·회사 내부자·피해자 등과 진행한 20여차례의 인터뷰 및 내부 문서 등을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사진=AFP) 미국 재무부는 최근 북한과 중국의 해킹조직과 아시아 범죄단, 신종 사이버사기 등이 후이온 중앙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적으로 자금을 세탁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최소 40억달러(약 5조 61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이온 그룹과 미국 금융시스템과의 모든 연계를 차단하는 제재 조치에 나섰다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다. 후이온 그룹은 현 시점에서 세계 최대 불법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적·지리적으로는 캄보디아 회사지만 운영 및 사용자 기반은 중국계가 핵심인 구조다. 한때 호텔·음식점 결제용 QR코드를 캄보디아 전역에 확산시키며 ‘캄보디아의 알리페이’로 불리기도 했으나, 미 재무부와 국제범죄 분석기관들이 수개월간 추적한 결과 글로벌 사이버 범죄·자금 세탁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작동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은 “후이온 그룹은 북한 라자루스 그룹 등 악명 높은 해커 조직과 동남아시아 일대의 국제 범죄조직이 수십억달러의 불법수익을 세탁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잡았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8월~2025년 1월 후이온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해 40억달러가 넘는 범죄 수익이 이동했다. 핵심 계열사 ‘후이온 개런티’에서만 27억 7000만달러(약 3조 89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 수수료만으로도 천문학적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북한 해커 조직에서 탈취한 가상자산(암호화폐) 3700만달러, 사이버 투자 사기에서 유입된 자금 3600만달러, 기타 각종 사이버 사기에서 3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세탁됐다. 후이온 산하 ‘후이온 페이’, ‘후이온 크립토’, ‘후이온 개런티’ 등은 각기 화폐결제, 가상자산 거래, 온라인 거래장터 등으로 위장해 범죄 수익 물류 ‘허브’ 역할을 분담했다.후이온 그룹 플랫폼에서는 위조지폐·해킹 툴·불법 신분증·해외 송금 대행 등과 같은 불법상품 및 서비스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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