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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2-04 16: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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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챗GPT 공부만 강조하는 시대는 끝났다···대화 없는 교육이 실패하는 이유“우리 아이는 왜 대화가 안 될까요?”부모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이다. 아이가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고, 게임이나 유튜브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면 걱정부터 앞선다. 그래서 부모는 결심한다. '통제해야겠다.' 그러나 아이들은 점점 더 마음의 문을 닫는다. 대체 문제는 무엇일까.우리가 처음 짚어야 할 사실이 있다.지금의 아이들은 부모 세대와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산다.부모 세대의 문화가 책·텔레비전·학교 중심이었다면, 오늘날 아이들의 문화는 게임·SNS·웹툰·유튜브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반의 감각 세계'다. 아이들의 정체성, 관계, 놀이, 정보 습득, 감정 표현이 모두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 즉, 부모가 모르는 곳에서 아이들의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비롯된다.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의 문화를 '가짜 세계', '쓸데없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기보다 “그만해라, 공부해라”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하지만 아이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것은, 아이의 세계를 이해할 의지가 없다는 신호로 읽힌다. 그 순간 아이들은 '부모는 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안돼있다'고 판단하고, 그 뒤로는 마음을 닫고 깊은 대화가 끊어진다.지금 필요한 건 교육 방식의 근본적 변화다.정답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관계 중심 교육'이다.그리고 그 출발점은 간단하다.부모가 먼저 아이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아이들이 열광하는 게임과 SNS, 유튜브 영상들은 단순 오락이 아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친구를 만나고, 협력하고, 실패하고, 전략을 세우고, 감정을 표현한다. 어른들의 세계가 직장·인맥·뉴스라면, 아이들의 세계는 바로 그 콘텐츠들이다. 그걸 부정하는 순간, 소통은 단절된다.부모가 게임을 해보지 않아도 괜찮다.SNS에 능숙하지 않아도 된다.중요한 건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태도다.“무슨 게임인데 그렇게 재밌게 하는 거야?”“이 영상에서 뭐가 가장 좋았어?”“네가 좋아하는 웹툰은 어떤 이야기야?”이같은 질문들은 아이에게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존중의 표현으로 다가간다. 공부 외에는 늘 관심도 없던 부모가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애쓴다는 사실만으로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조금은 연다.이는 단순한 심리적 현상이 아니다. 전 세 이인 신임 제주도기자협회장. 제52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이인 제주CBS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기자협회 운영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이인 기자를 5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회장 선거 공고를 하고 일주일간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신청자가 없어 협회 규정에 따라 운영위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인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부담스럽다"면서도 "회원들과 함께 성찰과 혁신을 이어가며 제주 저널리즘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신임 회장은 2001년 제주CBS에 기자로 입사해 현재 부국장을 맡고 있다. 2019년부터 2년간 제14대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도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좋은프로그램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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