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의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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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1 21:0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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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침, 대학교에 늦을 것 같은 학생이 잠에서 깨고 급히 일어났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옷을 휘리릭 입고, 세수를 못한 채로 대학을 향해 뛰어나갔다. 도중에 친구를 만나, “너 왜 그렇게 정신없어?” 라며 물었다. 학생은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다. “늦잠 잤어! 교수님한테 혼날 것 같아!” 친구는 말없이 쳐다봤다. 학생이 거울을 못 봤기 때문에 아직도 양치 중이었던 그는 이를어금니 쥐며 뛰어갔다.
강의실에 도착해 교수님이 그를 반갑게 맞아줬다. “늦잠 잤냐? 걱정 마, 강의는 오늘 휴강이야.” 학생은 얼굴이 굳어졌다. 주변 친구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 동안, 학생은 자리에 앉아 거울 셀카를 찍었다. “다음부터는 양치질 하고 나가야겠다…” 라고 혼잣말했지만, 이미 강의가 없다는 사실이 더 어이없었다. 그래서 오늘의 반전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큰 실수는 늦잠이 아니라 양치를 까먹는 것이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