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에서 대미 투자펀드 활용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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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5 01:4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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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에서 대미 투자펀드 활용 분야에 원자력발전이 포함되면서 국내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난공불락처럼 여겨진 미국 원전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는 판단에서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결한 한·미 관세협상에서 한국 정부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투자펀드가 반도체·원전·2차전지·바이오 등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전략산업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산업을 전략산업에 포함한 투자펀드 조성에 대해 환영한다”며 “투자펀드가 국내 원전 기업의 미국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자력산업협회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두산에너빌리티 등 정부·산업계·학계·연구기관 511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체다. 미국 원전기업과 국내 협력 기업 원전업계가 들썩이는 건 미국 원전시장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 규모를 현재 97GW에서 400GW 수준까지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럴 경우 1000㎿(메가와트)급 대형원전 300기를 추가로 지을 수 있다. 우선 2030년까지 1000㎿급 이상의 대형 원자로 10기를 착공하기로 했는데, 건설 비용만 750억 달러(약 100조원)로 추산된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미국 내 원전 건설을 외국 기업이 맡은 사례가 없는 데다, 웨스팅하우스는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원전을 건설한 기업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웨스팅하우스는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미국 내 원전 건설 중단으로 신규 원전 공급 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원전업계 관계자는 “경쟁력이 떨어진 웨스팅하우스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충족시키기엔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한국 기업과 웨스팅하우스는 그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계속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정권에서는 ‘팀 코러스(Team KORUS)’라는 새로운 협력 체계도 가동했다”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한국 원전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미 모두가 28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5.07.28. 서울=뉴시스 1865채 규모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을 포함해 8월 전국에서 2만5699채가 분양한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릴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29개 단지 2만5699채, 일반분양은 1만8925채가 나온다. 이는 지난해 8월 총 1만6266채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58%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8.3%(1만7544채)다.청약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잠실르엘은 14일 모집 공고 후 25일 특별 분양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총 1865채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153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7~1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8월 분양예정 물량 (직방 제공) 다만 6·27 부동산 대출규제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돼 청약을 포기하는 실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르엘은 전용 74㎡ 기준 분양가가 17~18억 원으로, 최소 1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돼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하는 방법도 막힌 상태다. 9월 당첨자 발표,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자금마련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도 대단지 청약이 나온다. 광명 ‘철산역자이’ 2045채, 안양 ‘안양자이헤리티온’ 1716채, 양주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 1595채 등이 대표적이다. 직방 관계자는 “6·27 규제 여파로 대출 여건 등에 따라 단지별로 청약 결과가 엇갈릴 것”이라며 “분양가가 높다고 평가받거나 자금부담이 큰 단지는 성적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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