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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5 04:4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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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고양이가 주인과 대화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주인이 자주 보는 TV를 손끝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야, 주인! 나도 말할 수 있어!" 주인은 깜짝 놀라며 고양이를 바라봤다. "정말?" 고양이는 자신감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매일 너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게 많아!" 주인은 귀 기울이며 말했다. "무슨 생각을 해?" 고양이는 조용히 말했다. "너무 늦게 집에 오는 걸 반성해! 다이어트 좀 해라, 살 좀 빼야 해!" 주인은 공감하며 웃었다. 그 순간 고양이는 머릿속의 '나도 일할 수 있어'라는 또 다른 생각을 떠올렸다. "음, 혹시 내가 너 대신 일해주면 클라스가 달라지지 않을까?" 갑자기 주인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럼 내 급여를 주겠다는 거야?" 순간 고양이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밥을 더 주고, 나가서 활짝 놀게 해줘!" 주인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고양이, 농담이었니?" 고양이는 뾰로통한 얼굴로 말했다. "너보다 내가 더 심각해!”
